1. 시작계기
40대 중반이 다가오면서부터 몸의 변화를 느낀다.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거나 피로감이 지속되는 느낌이 있어 지난번 응급실을 찾았었다..
운동부하심전도 검사, 24시간 홀터심전도기록 - 이대서울병원
며칠 전 업무 중 가슴이 눌리는 답답함을 느끼고 응급실을 찾았던 적이 있다.약 4시간 동안 2번의 채혈과 심전도 검사를 진행하면서 괜찮음을 확인했고 다음날 외래를 통해 운동부하심전도 검사
itatelier.tistory.com
그리고 담당 교수를 만나 피검사, 운동부하심전도검사, 24시간 홀터심전도기록 검사를 했다.
담당 교수님은 운동부하심전도와 24시간 홀터심전도 기록을 통해 특별히 이상 소견은 없으나
피검사에서 나온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며 3개월 복용 후 다시 확인하자고 했다.
그래서 좀 더 건강하게 오래 살고자 다이어트를 기록하기로 마음먹었다.
처방받은 리바로정 아침마다 1알을 먹는다. (식전/식후 상관없음)
2. 현재 상태
25년 3월 건강검진 검사에서 나온 상태 수치다.
23,24년도 높긴 했으나 총 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이 높다.
운동으로는 주 3회 수영, 주말에 1~2시간 걷기 정도를 하고 있다.
부끄럽지만 현재의 몸 상태다. (샤오미 체중계)
담배는 끊었지만 술은 여전히 즐기고 육식을 좋아한다.
음식을 좀 빠르게 먹고 특히 술을 먹으면 과식을 하는 듯하다.
3. 초기 식단 도전
극단적으로 굶는 다이어트는 원하지 않는다.
좀 더 공부를 해야 하겠지만 콜레스테롤을 개선하기 위해선 다이트가 1차적으로 필요하다 판단했다.
아무래도 살이 찌는 원인을 보면 자극적인 음식이나 지방질 많은 음식들이 있을 텐데...
그런 식단을 우선 개선하고자 했다..
일단 3가지 식단을 구성해서 운영한다.
식단 1. 운동을 가는 날
아침은 사과 반쪽 아몬드 15알
점심은 아무거나
저녁은 야채구이 ( + 닭다리살)
식단 2. 운동 안 가는 날
아침은 회사 아침 ( 조식으로 나오는 밥, 국)
점심은 아무거나
저녁은 야채구이 ( + 닭다리살)
식단 3. 주말
아침은 간단한 빵이나 밥
점심은 야채구이 (+닭다리살 or 비비고 만두 2개 )
저녁은 아무거나 ( + 화이트 와인 1병)
* 야채구이 만들기
몸에 좋은 야채구이를 만든다.
야채는 집에 있는 것으로 하고 다양하게 넣는다.
버섯 (느타리, 새송이)
파프리카 1/4
양파 1
감자 1
당근 1/5
닭다리살 1
애호박 1/4
방울토마토 1~2
가지 1/4
올리브오일 골고루 뿌려 준다.
이렇게 하고 베이크 모드로 180도에서 약 25~30분간 구워준다.
중간에 한번타지 않게 뒤집어 주거나 야채들을 섞어준다.
잘 타는 버섯은 제일 하단 바닥에 깔아주는게 좋다.
먹고 나면 속이 편해서 좋다.
특히 저녁은 먹고 나서 잠들기 좋은 식단이다. 심심하면 소금간만 해준다.
금방 소화돼서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