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술장고, 아파트 술장고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를 하면서

혹~ 하고 결정해 버린 술장고다.

 

거실 장식장에 술을 진열하거나... 어디 위에 노출되어 올려 두는 것 보다.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서... 슥 열어보고 싶은 곳을 만들고 싶었다.

 

디자이너께서도 그런 술장고를 처음부터 권해 주셨고 당연히 오케이!! 승낙 했다.

하단에 48병 정도 들어가는 와인셀러를 고려해서 높이를 잡았고 그 양옆으로 작은 라인 조면이 들어가도록 했다.

문을 열면 불이 켜지도록 센서가 걸려 있다.

 

 

문 높이가 커서 이중 경첩이 4개 정도 걸려 있다.

오래 사용해도 처짐이 없고 열고 닫을 때도 부드럽고 좋다. 

최대 180 정도 까지 열리는 경첩이라 와인 셀러를 넣을 때도 편했다. 술장고 안쪽에는 별도로 콘센트가 숨겨져 있다.

초기에는 커피머신을 넣어 두었다가 물 보충 등의 불편함이 있어 밖으로 뺐다.

 

 

술장고가 생기고 술을 채워 넣는 속도와 꺼내먹는 속도의 차이 때문에 .... .텅텅 비었다가 다시 술이 가득 하길 반복한다.

와인셀러는 온도를 조절할 수 있지만 아주 차갑게는 불가능해서 실제 먹기 전에 몇 병을 꺼내 김치냉장고에 두었다가 먹기도 한다.

술장고 위 쪽은 와인잔 걸이를 달아 볼까 싶다가도 무늬목에 피스를 박는게 싫어서 아직까지 버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