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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kota kinabalu - KK

Kota kinabalu - KK 코타키나발루 숙소 (퍼시픽 수트라 호텔,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

by 토마토토토마토 202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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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a kinabalu - KK 코타키나발루 숙소 (퍼시픽 수트라 호텔,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

 

 

 

코타키나발루 숙소를 고민하실 때 가장 큰 고민은 시내와의 거리와 경치 중 무엇을 우선할지 였습니다.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숙소를 선택하면 결국 그랩을 타고 시내까지 이동하는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공항과 가까우면서도 깨끗한 숙소가 필요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수영을 좋아해서 수영장이 있는 곳은 필수 조건이었습니다.

다만 좀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숙소 비용은 훨씬 저렴하나 이동 비용이 있기 때문에 숙소 결정은 시간의 소비가 중요 관건이었습니다.

 

퍼시픽 수트라 호텔

 

퍼시픽 수트라 호텔


이런 기준으로 찾았던 숙소 중 마음에 들었던 곳이 바로 퍼시픽 수트라 호텔과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였습니다.

두 곳 모두 같은 수트라 하버 리조트 계열에 속해 있어, 두 곳의 수영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습니다.

 

퍼시픽 수트라 호텔


비용적인 면에서도 고민이 있었는데, 상대적으로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가 퍼시픽 수트라 호텔보다 가격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두 곳에서 각각 2박씩 나누어 예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2월 초의 일정이었고, 미리 예약을 했던 덕분에 

퍼시픽 수트라 호텔은 1박에 약 15만원,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는 1박에 약 19만원으로 3인 가족 조식 포함 가격으로 아고다에서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퍼시픽 수트라 호텔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

 

실제 숙박하면서 두 곳의 수영장을 오가는 것도 편리했습니다.

일정한 간격으로 운행하는 셔틀 덕분에 이동이 수월했고, 두 숙소가 같은 계열이라 수영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퍼시픽 수트라 호텔의 수영장은 다소 아담한 편이었지만,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의 수영장은 무려 세 곳이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었습니다. 

특히 리조트 내에는 바다와 연결된 작은 미니 해변도 있어 색다른 방식으로 수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50m 레인의 선수용 수영장도 있어 수영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

 

조식은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가 더 다양하고 넓은 공간에서 조식을 제공해 이용이 훨씬 편리했습니다.

물론 두 곳 모두 음식의 맛은 비슷했지만, 공간적인 여유와 다양한 메뉴를 고려한다면 리조트 쪽이 좀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리조트의 규모가 호텔보다 훨씬 커서 다양한 라운지와 레스토랑이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덕분에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어 매일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체크인 과정도 만족스러웠는데, 리조트에서는 3시간 정도 얼리 체크인을 받아주었고, 한국인 매니저분이 상주하고 있어 의사소통도 편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