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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kota kinabalu - KK

Kota kinabalu - KK 코타키나발루 (에어아시아, 퍼시픽 수트라 호텔, 바쿠테 )

by 토마토토토마토 2025.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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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코타키나 발루 가족 여행을 계획 다녀왔다.

 

 

1. 에어아시아 ( 장점 : 출발/도착 시간의 이점,  단점 : 수화물 별도 구매, 물도 안줌... )

4박 5일 일정으로 했으며 출발 시간과 도착 시간을 고려했을 때 일정상 제일 좋은 항공사는 LCC 중에는 에어아시아가 가장 저렴했다.

밤늦게 출발해 아침 도착 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일정... 그리고 돌아오는 비행기도 오후 4~5시 출발이라 알찬 4박 5일을 보낼 수 있겠다 싶었다.

 

11월 기준 항공권 예약 시 1인 가격은 약 22~23만 원 정도 다만 LCC이기 때문에 1인 기내 7Kg만 수화물을 허용했다.

에어아시아는 별도 수화물 가격을 내야 했고 예약 당시 20kg 수화물을 약 4~5만 원에 구매해야 하는데...

고민하고 넘어갔다 추후 변경 시 20만 원을 내야 했다.

 

그리고 기내 7kg은 생각보다 어렵고 들고 다녀야 하는 부담감 등... 결국 고민하다 보면 수화물을 최소 1개는 구매해야 공항에서의 이동이 편리할 수 있음을 느꼈다.

 

위 모든 것이 싫다면 진에어나... 아니면 아시아나 같은.. 비행기를 좀 더 비용을 들여 구매하면 쾌적할 수 있단 생각이 든다.

 

유심은 한국에서 구매했고 eSim으로 해서 별도 sim 제거 없이 바로 현지에서 연결했다.

유심은 동남아용 저렴한 것으로 했고 카톡으로 받아서 미리 등록하고 현지 도착해서 자동으로 연결했다.

 

근데 도착해서 공항에 보면 한국말 잘하는 유심 판매 직원이 있는데... 코타키나 발루가 더 쌌다.

가격 차이는 크지 않지만... 조금 더 싸다. 

 

코타키나 발루 공항

 

말레이시아 환전은 링깃인데 우선 별도 환전 없이 갔다. (없어도 된다.)

그랩이나 트레블월렛을 쓰겠다 생각해서 별도의 환전 없이 갔고 미리 설치해 둔 그랩으로 숙소 택시를 호출했다.

 

새벽 6시 즘 코타키나발루 공항의 아침이었다. 

12월 날씨는 한 달에 31일 중 15일 정도가 비가 온다고 했지만 도착한 그때의 날씨는 맑았다.

 

 

 

2. The Pacific Sutera Hotel 퍼시픽 수트라 호텔
   ( 수영장 있어 애들 놀기 좋음, 조식도 괜찮음 )

 

그랩을 타고 숙소로 바로 갔다.

공항에서 가까운 숙소로 정했는데 퍼시픽 수트라 호텔 체크인은 15시였다.

수트라 호텔에서 짐 보관이 가능해 컨시어지에 짐을 맡겼다. 

 

수영장이 여기저기 많이 있고 조식도 나쁘지 않다. 

퍼시픽 수트라 호텔 앞

 

 

 

3. 유키 바쿠테 YU KEE Bak Kut Teh ( 비추천, 맛을 잘 모르겠음 )

저녁에 외식을 하기로 마음먹고 바쿠테 가게로 갔다. 

시내 바쿠테 가게들이 있는 곳으로 가면 여러곳에 바쿠테라고 적혀 있는 곳들이 나온다.

대충 이런 곳과 같이 생겼다. 검색하면 유키 바쿠테가 유명하다 해서 그 곳으로 갔다.

 

저녁시간이라 사람이 많고 시끌벅적하다.

줄 대기도 힘들고 자리에 앉기도 어렵다.

특별히 뭔가를 주문하기 어렵고 가끔 시키지도 않은 음식을 주는데 그때 바로  'No'라고 해서 바로 반납해야 한다. 

 

 

간장조림 고기에 밥을 먹는 느낌인데 중국인(화교)들이 많고 한국식과 달라서 그런지 애들은 잘 먹질 못 했다. 

코코넛은 시키면 안 된다. (아무 맛도 없다.)

 

그리고 현찰만 가능하다. 

코타키나발루가 은근 트레블월렛 이용이 어렵다. 그랩페이로 하거나 현찰을 써야 한다.

바쿠테 먹을 때도 현찰이 없어 주변 은행 현금 인출기를 계속 찾아다녔던 기억이 있다.